[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복면가왕’에서는 첫 번째 가왕 방어전을 무사히 치른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이 1라운드 듀엣 대결을 펼친다.
깊은 내공의 복면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운 가운데 그중에서도 한 남성 복면 가수의 듀엣 무대에 관심이 집중됐다. 정체를 가늠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무대로 12명의 연예인 판정단 중 그 누구도 이들의 직업, 연령대 심지어 국적마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판정단들의 다양한 추론이 엇갈린 가운데 이들 중 한 복면 가수는 준비해 온 신체 개인기로 다시 한 번 이목을 모았다. 다부진 몸매와 수준급의 운동실력으로 노래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기 때문. 이에 그의 개인기를 지켜보던 이윤석은 “정직한 노래 실력과 운동실력을 봤을 때 왠지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같다.”, “노란색 옷이 금메달을 암시하는 것 아니겠냐.”라며 금메달리스트라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한편 한 여성 복면 가수의 정체에도 큰 기대가 모였다.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판정단들에게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것 같다.”라는 호평을 들은 복면 가수. 그녀는 이어진 개인기 무대에서 배우 이영애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성대모사해 ‘실제 이영애가 가면을 쓰고 앞에 있는 것 아니냐.’는 착각
배우 이영애와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거물급 스타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복면 가수들의 진짜 정체는 누구일지, 또한 이들 중 과연 누가 승리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면 속에 꽁꽁 숨겨진 인물들의 놀라운 정체는 18일 일요일 오후 5시 1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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