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김경애 강다니엘 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여자 컬링 대표팀 ‘컬벤져스’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컬벤져스의 김경애 선수는 워너원 강다니엘의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무한도전’은 강다니엘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경애 선수는 강다니엘의 목소리를 듣더니 화들짝 놀라며 자동 기립했다. 강다니엘은 ‘컬벤져스에 강다니엘의 팬이 있는데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알고 있다. 김경애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애 선수는 “날 안대”라며 강다니엘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바닥에 엎드리며 격하게 환호했다.
이어 김경애 선수는 “정말 팬이에요”라며 강다니엘을 향해 상냥하게 말했고, 이를 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우리랑 대화할 때와 목소리가 너무 달라진 거 아니냐. 섭섭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