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화, 정가은. 사진|정가은 SNS |
방송인 정가은이 싱글맘의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정가은은 22일 인스타그램에 “딸내미 재워놓고 혼술. 오늘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침부터 눈물바람에 그 와중에 홈쇼핑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또 울고, 집에 와서 또 울고. 평생을 살면서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으며. 그러면서도 또 웃으면서 패션쇼에 참석해서 밝게 웃고”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쇼장에서 우연히 만난 경화 언니 보고 친정엄마 만난 듯 울컥 또 눈물 쏟고. 웃고 수다 떨고 신세한탄하고. 그러면서 위로받고 힘도 받고 고맙고. 그렇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울고 웃고. 정말 스펙터클한 하루였던 것 같다. 나 오늘 정말 수고한 것 같아. 이렇게 자고 있는 소이를 보며 잠시나마 평온함을 느껴보네요”라고 덧붙였다.
↑ 정가은 게시물. 사진|정가은 SNS |
누리꾼들은 “항상 응원한다. 워킹맘으로 지치고 힘들 때 정가은 씨 글이 응원이 된다”, “힘든 시기는 흘러간다”, “충분히 잘할 것이다. 힘내고 열심히 살자” 등 답글로 위로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1월 결혼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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