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1대 100'에서 받은 5000만원 상금의 사용처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스타들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박명수와 입담을 뽐냈다.
한혜연은 2016년 6월 23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 출연, 100인과 퀴즈대결을 펼친 끝에 우승해 5000만원 상금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라디오쇼'에서 한혜연은 당시 우승에 대해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책을 많이 봐서 잡학다식했던 것 같다"며 "OMR카드 세대이다보니 그날따라 찍은 게 맞은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뭐라고 너무 황당해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며 "상금 반은 부모님께 드리고 반은 옷 사입는 데 썼다"고 말했다.
또 한혜연은 옷을 살 때 싸게 주
박명수가 "혹시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한혜연은 "시집을 아직 못 간 걸 참고해서 쓰고 싶은 만큼 번다.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사주고 싶은 만큼 사줄 수 있다"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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