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이 데뷔 10년 만에 첫 둥지를 찾았다.
최근 종합 매니지먼트사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박영진은 김대희, 김준호,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유민상, 김민경 등 선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새로운 개그 인생을 열어가게 된 것.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대중들과 만나기 시작한 그는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등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뛰어난 재치와 위트를 뽐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코너 ‘집중 토론’에서 사회자로 등장해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와 “그건 네 생각이고~”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인기 몰이를 했고 그밖에도 ‘춘배야’, ‘뿌레땅뿌르국’, ‘두분토론’ 등의 코너에서 인상적인 개그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이에 박영진은 “활동기간 10년 동안 회사 없이 보내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멋진 파트너를 만나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JDB에서 다양한 모습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뛰어난 개그감을 보유한 박영진과 좋은 연이 닿아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활동을 도울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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