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작신아’ 촬영 중반, 대본 컨닝 노하우 생겨”

↑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사진=MK스포츠 제공

[MBN스타 백융희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이 대본 컨닝을 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제작발표회에서 강지환은 “시사 프로그램 출신 작가님이기 때문에 사실을 전달해야 하는 대사 등에는 암기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사 때문에 김옥빈 씨와 촬영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못 나누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촬영을 하면서 컨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지환은 “촬영 장소들 같은 경우에도 많이 다니다 보니까 거기가 거기인 것 같다”면서 “어떻게 하면 컨닝을 할지 머리에 노하우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빈 씨와 마지막까지 친해지기 위해서 컨닝을 하고 앵글에 잡히지 않는 선에서 얘기를 하면서 친해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 등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전대 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드라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