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천명훈 “NRG에 자부심 있었다…뭐든 열심히 해”

↑ ‘사람이 좋다’ NRG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사람이 좋다’ NRG가 과거를 회상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세대 아이돌 NRG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NRG는 활발하게 활동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부심이 있었다. 저희는 진짜 말 그대로 중국 시장을 개척해보자는 마음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뭐든지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NRG. 그러나 곧이어 안타까운 비보가 담겼다. 2000년 멤버 김환성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

당시 멤버들이 큰 슬픔에 빠져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김환성을 제외한 네 명이서 활동을 이어갔다.

NRG는 2003년 ‘히트 송’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데뷔 6년 만에 첫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이성진은 수상소감으로 “원래 여기 함께 있어야 되는데, 지금 같이 있지 못하는 환성이에게 너무 고맙다. 이 상을 환성이에게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