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시즌1이 오늘(28일) 종영한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방송된 ’주간 아이돌’은 MBC에브리원의 간판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으로, 케이블 채널임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방영 내내 인기를 끌었다.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해 매 회 화제를 모은 한편, MC 정형돈·데프콘의 찰떡 호흡으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인기 코너 ‘랜덤 플레이댄스’ ‘2배속 댄스’ 등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남다른 파급력을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7년 간의 긴 여전 끝에 MC 교체와 함께 시즌제로 확정됨에 따라 시즌1 종영이 확정됐다.이에 따라 정형돈과 데프콘은 지난 7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 오늘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만큼 시청자를 비롯한 제작진은 적잖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주간아이돌’ 김진 PD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7년째 함께 했던 프로그램을 그만하게 돼 속상합니다. 제작진과 엠씨들은 그동안의 ’주간아’를 사랑해준 모든 아이돌 팬들께 감사드립니다"는 글로 직접 속마음읗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시즌2의 새로운
휴식기와 함께 파격적인 새단장에 나선 ’주간아이돌’이 시즌1을 뛰어 넘는 화려한 2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