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2’ 미나, 류필립.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17세 연상연하 커플 미나와 류필립이 '살림남2'에서 곰신커플 시절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미나와 류필립이 류필립 의경 복무 시절 친구들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이 이중 국적자다. 그래서 군대를 안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군대를 간다고 하기에 서운하고 섭섭했지만 나중에는 대단하고 남자답고 멋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류필립은 “나는 원래 군대를 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의외인 것처럼 말해 주시니까 감사했다”고 말했다.
미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필립이 사귄지 두 달 만에 군대에 갔다. 사실 군대에 간다고 했을 때 깊이 사랑에 빠질 줄 모르고 ‘지금에 충실하자’ 싶어서 일단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나는 류필립이 입대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면회를 갔다고. “남대문 경찰서에 원래 면회를 오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라. 가깝고 잘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 때문에 그 이후로 다 면회를 왔다고 했더라”고 덧붙였다.
미나는 류필립 친구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은 미나에게 “20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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