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히메'의 결혼 소식에 일본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최지우 씨의 결혼 소식에 놀란 일본 누리꾼들의 댓글들이 줄을 지었습니다.
일본 누리꾼들은 "최지우가 결혼이라고?", "결혼 축하합니다", "지우 공주가 결혼? 게다가 빅뱅과 소속 사무소가 같아서 두배로 깜짝 놀랐어~! 처음 알게 된 것은 천국의 계단에서인데 그 작품은 굉장히 좋아해. 정말 축하해요", "최지우가 일반 회사원과 결혼하는 기사 보고 일반인 나에게도 희망이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한 마음으로 놀람과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지우 씨는 29일 공식 팬사이트 '스타지우'에 친필 편지를 남겨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 '스타 지우' 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편지 /출처=스타 지우 홈페이지 |
최지우 씨는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며 "이제 전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올가미'(1997), '키스할까요?'(1998),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여배우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서는 '지우히메'(공주)란 애칭도 얻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출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