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반 위의 하이에나’ 사진=‘건반 위의 하이에나’ 캡처 |
어제(30일) 방송된 KBS2 새 음악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연출 남성현)에는 양동근과 비투비 임현식이 새로운 하이에나로 출연. 음악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다둥이 아빠 양동근은 세 아이와 함께 등장했다. 양동근은 최근 자신의 시간을 온통 육아에 쏟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40대 힙합 가수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젊은 세대에 밀려나는 것에 대한 위기감을 토로했다.
아이 셋의 아빠이자 한 집안의 가장으로 생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음악에 대한 갈증을 드러내던 양동근은 고민을 거듭했고 모든 세대가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파격적인 장르 전환에 도전했다.
같은 아파트 주민인 트로트 요정 홍진영을 만나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트로트 강의를 받은 양동근은 홍진영의 애정 담긴 충고와 응원에 힘을 얻었고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트로트 작업에 돌입한 양동근은 전형적인 트로트 멜로디에 EDM 사운드를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기로 해 다음 주 그가 보여 줄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비투비 임현식은 빈티지한 악기에 대한 유별난 사랑을 보여주며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업실에 틀어박혀 작업을 하던 임현식은 비투비 멤버들과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로 떠나는 길부터 숙소에 도착하기까지 끊이지 않는 노래와 웃음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임현식은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곡에 대해 고민했고 멤버들과 영감을 교환하기도 했다.
해가 저문 후 시장에서 먹거리를 잔뜩 사온 임현식과 육성재는 멤버들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고 임현식의 기타반주와 이창섭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된 노래는 다 함께 부르는 ‘그리워하다’로 마무리 됐다.
평소 휴대폰에 멜로디나 주제를 메모해두고 작업한다는 임현식은 휴대폰 속 저장 된 멜로디를 다시 들어보며 어울릴 것 같은 코드를 찾고 멜로디를 쌓아보며 고민을 거듭했고 가사를 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방송 말미, 임현식은 EXID 하니와 절친임을 깜짝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임현식은 하니로부터 신곡 ‘너를 안고 있으면’에 대한 조언을 받기 위해 만났다. 이들은 달달한 케미를 발산해 다른 출연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현식의 신곡을 들은 하니는 “27살의 달달함이야”
열정과 고민 속에 탄생한 양동근과 비투비 임현식의 신곡은 어떤 곡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양동근과 비투비 임현식의 신곡이 공개될 ‘건반 위의 하이에나’ 6회는 오는 4월 6일 밤 11시 KBS2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