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KB48 이나가키 카오리, 무대 추락사고... 후두골 골절

↑ 이나가키 카오리. 사진| AKB48 공식 홈페이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의 이나가키 카오리(20)가 무대에서 추락, 후두골 골절을 당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일 "AKB48의 이나가키 카오리가 지난 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한 'AKB48 단독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떨어져 머리 뒤쪽 뼈가 골절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가키 카오리는 백스테이지에서 본 무대로 가던 중 아래를 보지 못해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후두골 골절을 진단받았다. 다행히 이나가키 카오리는 명료하게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도 명확하다고.
소속사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이나가키 카오리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AKB48은 팀 A, K, B, 4, 8 다섯개로 나눠 활동하며 현재 총 100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다섯개 팀 외에 연구생이라고 불리는 연습생이 있다. 이나가키 카오리는 지난 2016년 16기 연구생으로 들어왔으며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는 6월부터 연구생에서 팀 4로 승격, 데뷔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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