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구’(감독 방수인) 주인공 이순재가 라디오에 출연한다.
영화사 두둥 측은 3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덕구’에서 덕구 할아버지 역을 맡은 이순재가 4일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5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62년 간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온 이순재는 그간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라디오 출연에서는 어떤 유쾌한 발언으로 ‘직진순재’의 본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순재의 인생 스토리부터, 그의 7년 만의 스크린 주연작 ‘덕구’의 이야기는 오는 4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5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덕구’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이순재와 아역배우 정지훈이 동반 출연한다. 각각 덕구 할배와 덕구 역을 맡아 극중에서 일흔 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케미로 진짜 할아버지와 손
한편 영와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손주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영화다. 4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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