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추리의 여왕2’ 최강희와 권상우가 미제 사건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유설옥(최강희 분)이 팬을 자처한 MC J(딘딘 분)의 의뢰로 미제 사건 수사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희연(이다희 분)이 신서장(김종수 분)에게 전화했다. 우경감(박병은 분)은 신서장의 사무실을 찾아가 도청장치를 찾아내고 "김실장을 만난 적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신서장은 항상 김실장이 행인을 시킨 전화로 지시를 받은 바. 그는 "어떤 때는 여고생, 어떤 때는 노숙자. 목소리가 매번 달랐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실장에게 전화가 왔고 이를 우경감이 받았다. 정희연은 백화점에 쇼핑 온 손님을 포섭해 김실장으로 신서장을 협박했다.
한편 유설옥은 고시원을 구할 수 없는 하완승을 대신해 집을 구하러 다녔다. 하지만 한 집을 찾았다가 우성하를 목격하고 그에게 방을 내달라고 사정했다. 우경감은 당황하면서도 결국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 그날 밤, 우성하는 유설옥이 아니라 하완승이 세입자로 들어와 당황한 가운데, 두 사람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
그런가하면, 중진서에 첫 출근한 김경미(김현숙 분)가 황재민(김민상 분) 덕분에 강렬한 신고식이 치렀다. 황재민의 소개로 인사를 한 김경미는 얼굴에 레이저빔이 쏘여져 회의석 전체가 웃음바다로 변해 폭소케 했다. 이는 앞서 황재민이 자신의 연구실에 형광물질 묻혀놨던 것.
유설옥과 김경미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가 퇴근길의 신나라(민아 분)과 합류했다. 신순경은 성추행범 때문에 버스 타기가 두려운 상황. 이에 신순경의 성추행 사실을 당한 유설옥은 "CCTV 확인했냐"고 물었고, 신순경은 "확인했는데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때 김경미는 황재민의 ‘형광 페인트’에서 힌트를 얻은 바. 세 사람은 신순경 옷에 야광 페인트를 묻혀 성추행범을 잡겠다고 의기투합했다.
다음날 신순경은 버스를 탔고 다시 성추행을 당했다. 하지만 신순경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차를 세운 뒤 남자들의 손을 조사했고 손에 페인트가 묻는 남자를 체포했다. 신순경은 성추행범에게 수갑을 채웠고, 김경미와 유설옥은 그런 신순경을 대견하게 바라봤다.
한편 조인호(김원해 분)가 우성하와 하완승에게 바바리맨의 특별수사 업무를 맡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탐탁지 않아했지만 어쩔 수 없이 함께 수사에 나섰다. 이후 우성하즌 전달받으려던 서현수(홍수현 분) 사건의 메모리카드를 중간에 가로챈 하완승의 뒤를 추적했다. 우성하는 주현아라는 연극스텝의 뒤를 캐다가 하완승과 마주쳤고 서현수 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중진서에 배치된 MC J(딘딘 분)를 유독 챙겼다. 하지만 MC J는 오히려 유설옥을 보고 “대박”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조인호는 의경들을 살펴보다가 다른 의경으로 MC J를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MC J는 오히려 방송으로 알려진 추리의 여왕 유설옥을 신기해했다.
유설옥의 팬을 자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