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곤지암’과 신작 ‘바람 바람 바람’이 맞붙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은 지난 4일 9만 20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5만 6553명을 기록했다. 한국 공포 영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곤지암’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 바람 바람’이 5일 개봉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9.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카사노바 석근(이성민 분), 순진하고 소심한 매제 봉수(신하균 분)와 그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핸디캡을 딛고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이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공포물 ‘곤지암’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신작 ‘바람 바람 바람’이 새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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