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끼줍쇼’ 한현민.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모델 한현민이 오디션 사기를 당한 사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장윤주와 한현민이 출연해 서울 성동구 왕십리 도선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은 한현민에게 “데뷔과정이 남달랐다고 들었다”고 질문했고, 한현민은 “지인의 권유로 캐스팅을 오디션을 보러 갔다. 처음 데뷔 프로필 사진을 찍는 데서 30만 원을 입금하면 해외 에이전시에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당시 팬티 한 장을 모델 5명이 돌려 입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때부터 조금 이상했는데 돈 내고 촬영한 사람이 수백 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사기였다. 오디션은 보지도 못했다”며 “그런데 당시 사기 당한 게 억울해서 팬티 사진을 제외한 다른 사진들을 SNS에 올렸다. 지금 에이전시 대표님께서 그 사진을 보시고 연락을 주셔서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모델 데뷔를 하며 느낀 고충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모델 데뷔를 준비하면서 작은 키(174cm) 때문에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키가 작아서 시대가 원하는 모델이 아니었다. 다른 친구들이 6개월이나 1년 정도 연습 생활을 거칠 때 저는 한 2년 반 정도를 했던 것 같다. '넌 가망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장윤주와 한현민은 솔직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내며 한끼에 성공했다. 한현민은 친동생들과 비슷한 또래 형제와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장윤주는 저녁 식사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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