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루소 형제 감독이 비밀 유지를 청유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도 비밀 유지 캠페인이 시작됐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비밀 유지 캠페인이 시작됐다. 지난 3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트위터에는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글과 자필 서명, 그리고 인피니티 건틀렛의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타노스가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Thanos Demands Your Silenc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글로벌 투어가 시작됨에 따라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함께 진행되지만, 개봉 후 모든 팬들이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포일러를 삼가 주기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치 있는 문구와 진심이 담긴 메시지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을 기다리는 전 세계 관객들이 비밀 유지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의 내한이 확정된 대한민국에서도 비밀 유지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마블 코리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No Spoiler 캠페인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며 참여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비밀 유지에 동참하겠다는 자필 서약이나 No Spoiler 캠페인 이미지를 SNS에 업로드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