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누나’ 손예진이 정해인의 손을 먼저 잡으며 애정 전선이 제대로 불꽃을 튀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3회는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4.222%를 기록했다.
이는 2회가 기록한 3.752%보다 0.47%p 상승한 수치이자 첫 회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4.008%보다 0.214%p 높은 성적.
이날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오해를 풀고 한층 더 가까워진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희는 진아의 집에서 소란을 피우는 규민(오륭)을 끌고 밖으로 나갔고, 진아 탓만 하는 규민에게 분노했다. 온 가족은 규민의 양다리 사실을 알게 됐고, 진아에게는 준희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진아는 이에 "이규민이 자꾸 찾아와서 준희한테 내가 떼달라고 부탁한 거다"라며 "(좋아한다는 말은) 그냥 하는 소리였다"고 설명했고, 준희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준희가 집으로 돌아간 뒤 걱정하던 진아는 준희의 집으로 향했지만 안에는 경선(장소연)만 있었다. 다음 날 회사에서 만난 준희에게 다시금 전날 일에 대해 사과했지나 준희는 진아가 규민과 다시 잘해보려고 한 거로 오해하고는 차갑게 대했다.
또한 세영(정유진)은 준희에게 접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고, 준희는 진아가 규민을 만나러 갔다고 오해해 홧김에 세영과 함께 클럽으로 갔다. 그 시각, 규민은 끝까지 진상을 부렸고 진아는 뺨을 때렸다. 죽겠다고 나서는 규민에게 진아는 치를 떨었고 진아와 준희는 계속 엇갈렸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서로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었고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서로를 향하는 마음을 알고 있음에도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서로의 동료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됐고 진아는 세영이 준희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진아는 테이블 밑에 있는 준희의 손을 먼저 잡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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