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드라마 ‘리턴’ 고현정 하차 논란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박기웅은 “(주인공 교체 후) 당시에 내가 악벤저스 형들을 모아서 ‘형들 앞으로 더 똑바로 정신차려야 한다. 우리가 더 뭉쳐야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때가 드라마가 딱 중반 정도 됐을 때고, 보시는 분들의 기대도 많이 올라간 상황이었다”고 밝힌 그는 “그래서 실망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현정은 드라마 ‘리턴’ 방송 시작 4주 만에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중도 하차했다. 이에 드라마 방송 도중 배역이 부랴부랴 박진희로 바뀌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박기웅은 “(신)성록이 형은 오태석 같은 사람이다. 냉정하고 똑똑하고 상황을 잘 분석한다. (봉)태규 형은 은근히 감성적이다. 김
극중에서 인기를 끈 ‘악벤져스’ 중 가장 나쁘다고 생각한 인물이 있냐는 질문에는 “오태석이 제일 나쁘다. 김학범은 순수한 구석이 있는데 정말 오태석은 감정이 없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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