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재발굴단'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특집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미소 천사 김아랑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아랑은 소개를 해달라는 부탁에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미소 천사’라는 별명답게 인터뷰 내내 밝은 미소를 보였고,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에 동료인 조해리 선수는 “평소에도 잘 웃는다. 웃으면 예쁘다는 걸 본인도 아는 거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아랑의 어머니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 항상 웃는 얼굴이고 항상 밝은 애다”라면서 “우는 것보다 긍정적으로 밝은 마인드를 갖고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김아랑의 웃음 뒤에는 힘든 성장과정이 함께했다. 김아랑의 부모님은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맞벌이를 하는 상태였고, 아버지는 연골 파열로 수술까지 받았다.
또 16/17 시즌에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얼굴이 크게 다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아랑은 “다른 데 안 다쳤다는 데에 감사했다. 그렇게 크게 다쳤지만 쇼트트랙 타는데 지장이 없으니까”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
이에 ‘영재발굴단’에서는 김아랑의 긍정 마인드 비결을 파헤쳤다. 전문가는 ‘긍정심리자본’을 이야기하며 “부모의 양육 태도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