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전혜빈과 박경혜가 ‘인생술집’에 떴다.
12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tvN '인생술집'에 배우 전혜빈과 박경혜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드라마 ‘조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박경혜는 “(전)혜빈 언니가 너무 예뻐 계속해서 쳐다봤다”며 전혜빈의 첫인상을 회상했고, 전혜빈은 “모든 대본을 꿰고 있는 (박)경혜를 보며 초심을 다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박경혜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현재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에 출연 중인 전혜빈은 “평소에는 계산적이지 않다. 오히려 밑져야 편할 정도로 둥글둥글한 성격이다. 오늘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만족하는 편”이라며 자신의 쿨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여행을 즐긴다”며 절친한 배우 서현진과 함께 떠난 남극 여행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tvN ‘또 오해영’ 속 ‘예쁜 오해영’ 역으로 출연했을 당시 주변에 꼭 한 명쯤 있을 법한 캐릭터라 미움을 사기도 했지만 이후 드라마 말미에는 “제 역할에 더 몰입해서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 힘이 되었다”고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경혜는 사진 한 장만으로 배우가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경혜는 “고등학교 연극부 입단 일주일 만에 사진 한 장만으로 양아치 고등학생 역에 캐스팅 되었다. 당시 출연이 무산될 뻔 했지만 카메라 감독님이 ‘경혜 아니면 안 해’라고 말씀해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
박경혜는 tvN ‘도깨비’를 함께 한 배우 공유, 김고은과 영화 ‘1987’을 함께 한 배우 강동원, 김태리와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주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녀는 오디션장에서 선보인 좀비 연기, 빙의 연기를 재연하고 MC 장도연과 함께 완벽 케미의 커플 댄스를 선보이는 등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MC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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