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관찰형 리얼리티 토크쇼 ‘SVT클럽’에서 다양한 ‘겟꿀러’의 모습과 함께 그들의 잇템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Mnet과 M2, 일본의 AbemaTV, 네이버 V live 동시 생중계를 통해 방영된 ‘SVT클럽’ 2화에서 세븐틴은 두 번째 키워드인 신조어 ‘겟꿀러’에 대한 회담을 펼쳤다.
구매한다는 뜻의 ‘get’과 만족함을 뜻하는 ‘꿀’ 사람을 뜻하는 ‘er’이 더해진 합성어 ‘겟꿀러’는 자기만족의 소비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SVT클럽’ 2화에서 세븐틴 멤버들은 다양한 소비 생활을 공개, 신선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진정한 ‘겟꿀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세븐틴 최고의 쇼핑왕으로 뽑힌 도겸은 VCR 화면을 통해 인터넷 쇼핑파의 모습을 선보였고, 우지는 대표 집돌이답게 지인 대행 쇼핑의 모습을, 원우•버논•민규•디에잇은 오사카에서 직접 옷과 잡화를 구경하며 발품 쇼핑의 현장을 보여주는 등 세븐틴의 각양각색 쇼핑 패턴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세븐틴 멤버들은 각각의 수집 물품과 잇템을 공개하기도 했다. 먼저 수집하고 있는 물건에 대해 디노는 자신의 방송 무대 모니터 영상을 수집한다고 밝히며 아무도 못 말리는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워크파의 모습을 한번 더 보여줬다.
준은 멤버들의 엽기 사진을 수집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고 그동안 묵혀 놓은 엽기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세븐틴의 장난기 넘치는 개구쟁이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 ‘겟꿀러’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 버논은 잇템으로 오사카에서 구매한 어플 조종 로봇을 뽐냈고, 디에잇은 잇템으로 멤버들의 그림과 문구가 새겨진 특별한 작업복을 자랑, 세븐틴의 단단하고 끈끈한 우정을
‘SVT클럽’은 지난 5일 첫 방송 이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물론 방송에 나오지 않은 미공개 영상까지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화에서는 1화보다 더 강력해진 토크와 순도 100% 리얼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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