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드류 베리모어. 사진|영화 스틸컷 |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가 뇌진탕 후 심경을 전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은 스턴트를 하지 않겠다. 스턴트는 전문가에게 맡기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2년 전 촬영 중 겪은 사고를 떠올리며 "나는 죽을수도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며 두려워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016년 넷플릭스 좀비 호러 코미디 시리즈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액션신 촬영 도중, 콘크리트 바닥에 6피트(약 183cm) 이상 추락했다. 드라마 촬영은 사고가 나자마자 즉시 중지됐고, 드류 베리모어는 병원에서 MRI 촬영 후, 이틀을 보냈다. 드류 베리모어는 일주일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지만, 대역 없이 위험한 장면은 찍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드류 베리모어는 딸 올리비아와 프랭키를 언급하며, 두 딸을 위해서라도 스턴트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는 두 아이들이 있다. 자식이 없다면 죽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녀들이 있는 지금은 조심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000년 개봉된 영화 '미녀 삼총사'에서 딜런 샌더스 역을 맡으며 고난이도 액션을 대역 없이 스스로 소화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몸에 멍자국이 지워질 날이 없을 정도였다고.
1978년 TV 영화 '서든리, 러브(Suddenly,
한편 드류 베리모어는 현재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시즌 2’에 출연 중이며,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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