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자영 PD "이제는 정찬우의 고민과 아픔을 들어줄 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컬투 정찬우가 공황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안녕하세요’를 잠시 떠난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과 함께 지난 8년여간 함께 한 정찬우가 이달 23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하차한다.
‘안녕하세요’의 양자영 PD는 16일 "프로그램 맏형으로 많은 역할을 해준 정찬우 씨께 감사드린다.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찬우 씨와 제작진은 충분한 교감을 나눴다"며 "수많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줬던 정찬우 씨를 위해 이제 우리가 그의 목소리를 들어줄 차례가 된 것 같다. 제작진은 정찬우 씨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기다려주려 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찬우가 건강을 회복해 복귀할 때까지 이영자, 신동엽, 김태균 3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정찬우가 오래 전부터 당뇨와 이명 증상을 앓아왔고 최근 병원에 방문한 결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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