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직진+덜렁+소녀감성 “노사연과 가장 비슷”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 한고은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한고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MC들이 크게 반겼다. 특히 MC 김구라가 “이분은 직업이 두 개”라며 “배우와 미모”를 언급해 여자 출연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노사연은 한고은의 쇄골에 부러움을 표했고 김숙 역시 이에 공감했다.
이후 한고은은 “‘너는 내 운명’ 애청자 중 한 명이다. 지난주도 남편과 함께 시청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한고은은 2015년, 4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바. 그는 “결혼 3년차인데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다. ‘너는 내 운명’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자아성찰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숙이 “백일 만에 결혼했다”는 점을 언급하자 한고은이 “101일째 되는 날 결혼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노사연이 “난 힘들게 (결혼)했다”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노사연은 자신과 달리 MC들이 한고은에게만 격한 호감을 표하는 데 격분해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고은이 “저도 노사연 선배님처럼 직진이고, 덜렁거리고 소녀 같은 면이 있다”고 말해 노사연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좋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