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차트 복병으로 떠오른 가수 닐로가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17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뮤직 등 3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Mnet '고등래퍼2' 김하온의 '붕붕'은 엠넷 소리바다에서 1위를,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는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지난 12일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뒤 6일째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는 "사재기는 결코 없었다"며 부정행위를 부인했지만 차트 조작 논란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
논란에도 불구, 성적만은 좋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이 곡은 최초 역주행 바람을 탄 뒤 각 음원차트 최상위권에서 떨어질 줄 모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논란이 화제로 이어지면서 음악팬들의 관심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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