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YDG)이 신생 연예기획사 조(JOE)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텄다. 힙합 래퍼 양동근은 이곳에서, 본격 트로트 가수로 나선다.
17일 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양동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신곡 디지털 싱글 '사랑의 택배'를 전격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파격 변신한 양동근의 가수 2막이 열린다.
양동근은 최근 방영된 KBS2 음악예능 '건반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후배가수 홍진영에게 트로트 창법을 배우고, EDM과 힙합, 트로트가 접목된 실험적 장르를 선보이는 등 열정적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조엔터테인먼트의 이재호 음악감독은 양동근 영입과 관련해 “케이팝의 새로운 영역을 개발해 세계시장으로 나갈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조엔터테인먼트는 신개념 트로트가수 양동근을 비롯, '건반위의 하이에나'의 ‘사랑의 택배’무대에 코러스로 동반 출연한 ‘판타스틱듀오’ 우승자 계민아, ‘K팝스타’ 출신 에스더김, 크리스쳔 힙합그룹 ‘흉배’출신 가수
또 EDM파트로 영국 리믹스 콘테스트 우승자 DJ프로듀서 Plomo,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스 파티 DJ 보이니쉬 제이(정윤정)도 영입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조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