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18살 차이 극복한 韓中 운명적 커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함소원과 18살 연하 남편 진화가 혼인 신고를 마치고 운명적 커플로 당당히 애정을 드러냈다.
함소원과 그녀의 남편은 지난해 10월 기사를 통해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7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무려 18살 차이라는 소식에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공개 열애를 한 두 사람은 지난 2월 혼인 신고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혼인 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 관계.
이들은 최근 입국해 국내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지난 17일에는 로맨틱한 웨딩 화보를 공개해 주변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과거 네티즌들의 악플 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겪기도 한 함소원. 그녀가 1976년생, 진화는 1994년생으로 나이 차이가 많다는 이유로 각종 악성 댓글리 달렸고, 부모님의 반대도 극심했단다.
진화는 SBS '본격 연애 한밤'에 출연해 "18살 차이가 난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처음에는 아내를 27~28살 정도로 봤지만 알았을 땐 이미 마음이 시작되고 있었다"면서 "사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셨다. 아버지가 부자 관계를 끊자고 하셨는데, 반대해도 결혼하겠다고 했었다. 지금은 허락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연하 남편 진화는 꽃다발과 30년 된 어머니의 반지로 함소원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함소원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으로, 현재 중국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남편 진화는 쇼핑몰을 운영 중인 사업가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팔로워만 20만 명을 거느린 중국의 SNS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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