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이경규와 강호동이 러시아 한 끼에 도전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일리야가 길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리야와 만났다. 일리야가 “길동무 일리야라고 한다”고 소개하자, 이경규는 “비정상회담에 그”라며 아는 척 했다.
이에 일리야는 맞다고 긍정하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났고 자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경규가 “한국말을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고 감탄하자 “여기서 한국말도 배우고 한국에서 15년 째 살고 있다. 그래서 한국어를 조금 하게 됐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강호동은 다음 날 한 끼 도전을 위해 주요 회화를 요청했다. 강호동이 “일리야
이후 일리야는 몇 가지 주요 회화를 알려준 후 “내일은 제가 같이 못 있고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거만 해주고 간다고? 이건 책에도 있다”고 분개했다. 그는 “뭐야, 이거. 왜 나왔어 여기를”이라며 황당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