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참견’ 김숙, 최화정, 곽정은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
회가 거듭될수록 폭발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4회에서는 수상한 남매 사이에 낀 여자친구의 고민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먼저 사연 속 주인공은 오랜 장거리 연애 끝에 남자친구 주변으로 이사를 하고 친 누나를 소개 받게 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누나에게 유달리 각별했던 남자친구였지만 가족에게 다정한 남자로 보여서 매력적이었다는 것.
그러나 옆에서 지켜본 결과 엉덩이를 두드리는 스킨십은 물론 거리에서 뽀뽀를 주고받는 등 일반적인 남매로 보기엔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누나 와 찍은 사진으로 해놓는 등 모르는 이들이 보면 연인이라고 착각할 정도.
여기에 프로 참견러들도 이 남매에 대한 나름의 예측을 시도한다. 특히 김숙은 “누나가 남동생의 여자친구를 마음에 안 들어 한 거다. 그녀가 떨어져 나가도록 일부러 우애를 과시한 것 같다”는 가설을 내놓는다.
하지만 김숙의 엉뚱한 지레짐작 전적을 익히 겪어온 프로 참견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인다고. 뿐만 아니라 최화정이 “김숙이 눈을 가늘게 뜨면
이에 남매에게는 어떤 사연과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김숙은 이번에야 말로 ‘프로 헛발러’의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