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숲속의 작은집’ 소지섭이 3시간 식사 미션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박신혜와 소지섭이 식사시간 3시간 미션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실험자 A 박신혜는 볶음밥을 만드는 가운데 간을 보면서 식사를 준비했다. 이어 약 1시간에 걸쳐서 김치볶음밥을 완성해냈다. 하지만 그는 “1시간 동안 준비한 것만도 대단하지 않나?”라며 “2시간 동안 밥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박신혜는 “아무리 생각해도 밥 3시간 동안 먹기는 무리 같다”라고 말했지만 밥을 꼭꼭 오래 씹으면서 미션 수행에 열을 올렸다. 그는 “난 제작진에게 실패를 안겨드리고 맛있게 먹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우며 웃어보였다.
박신혜는 밥을 먹다가 창밖을 바라봤고 “밖을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구름 사이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맑고 파랗다. 서울에서 보던 구름과 모양이 다르다. 뭔가 피오르는 느낌?”이라며 풍경에 대한 감상을 밝혔다.
한편 피실험자 B 소지섭의 식사 전략은 에피타이저로 반만 익은 고구마를 먹은 뒤, 바깥으로 나가 장작을 패는 것으로 그려졌다. 그는 장작을 패면서 “자꾸 먼 산을 바라보게 된다”라며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3시간 중에서 고작 30분이 경과한 상황.
소지섭은 “바나나, 한라봉, 쌀, 소고기, 매생이, 두부 조금” 등 자신에게 남은 식량 목록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장작이 젖어서 숯을 피우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며 먹구름 낀 하늘을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개들의 싸움을 지켜봤고, 까마귀떼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어두운 하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그의 전략이 성공할지 기대를 모았다.
이후 소지섭은 자신이 팬 장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