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어벤져스3) 예매량이 60만 장을 돌파해며 90%에 육막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 영화 실시간 예매율은 88.5%로, 예매량은 61만7천 명에 이른다.
역대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사전예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어벤져스2)의 각종 기록을 뛰어넘을지 주목되는 상황.
앞서 2015년 4월 선보인 '어벤져스2'는 평일에 개봉한 외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약 62만명) 기록을 세웠고 개봉 이틀째 100만 명 돌파, 외화로는 최단 기간인 개봉 25일째 1천만 명을 넘어섰다.
극장가 비수기로 불리는 4월은 이달 1∼21일 하루 평균 관객 수는 37만 명으로 떨어졌다. 성수기인 지난 1월 하루 평균 관객 수(74만 명)와 비교하면
'어벤져스3'의 경우 개봉일인 25일 극장관을 휩쓴 상태로 경쟁작은 인도 스포츠 영화 '당갈' , 한국 범죄 스릴러 '살인소설',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 정도다. 일주일 뒤인 5월 1일 마동석 주연 팔씨름 영화 '챔피언'이 가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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