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김종국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형과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김종국은 형의 생일을 맞아 식사 자리를 준비했다. 김종국의 형은 “어렸을 때 어머니 아버지가 우리 걱정 많이 했다. 우리가 많이 싸워서”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종국은 “우리가 워낙 관심사가 달랐다”고 답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종국의 모친은 “기억을 다 하고 있네”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우리 어릴 때 아버지가 형한테 더 엄했다. 형이 시험에서 하나만 틀려도 그렇게 혼내고 나한테는 얌전히 졸업만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80점만 맞아도 ‘아이고 잘했다’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또 김종국은 “그리고 사실 지금 들으면 굉장히 등골이 오싹할 얘기지만, ‘우리 형이 의사가 되면 나 좀 챙겨 주겠지’ 솔직히 그런 생각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