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된다.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 지킬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 루시, 엠마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다운 스릴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국내에 처음 초연된 것은 2004년이다. 당시 전회 매진, 전회 기립박수, 하루 티켓 판매량 신기록 수립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이후 매 시즌 공연마다 예매처 서버다운, 객석점유율 98% 기록 등 흥행과 성공을 거듭하는 신화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해에는 브로드웨이 워크 라이트 프로덕션과 협업하여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적으로 이끄는 완벽한 조합의 월드투어 프로덕션을 선보인바 있다.
최고의 배우들에게만 허락된 무대라 일컫는 ‘지킬앤하이드’의 캐스팅 히스토리는 그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이다. 조승우, 류정한,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박은태, 조성윤, 김소현, 이혜경, 정명은, 임혜영, 조정은, 최현주, 이지혜, 최정원, 소냐, 김선영, 이영미, 정선아, 김수정, 선민, 신의정, 리사, 린아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폭발적인 흡입력과 전율하는 감동을 선사하였다.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진 ‘지킬앤하이드’ 공연에 이름을 올린다는 것은 당대 최고의 뮤지컬 배우임을 입증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2018년에 돌아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강렬한 무대를 함께할 배우를 찾는 오디션을 실시한다.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 지킬과 그의 내면의 악의 정신세계가 만든 인물 하이드를 표현하는 이중인격의 대명사 지킬/하이드부터 런던의 밑바닥 인생이지만 자신을 인간답게 대해 준 지킬을 사랑하는 여인 루시, 지고지순한 사랑의 소유자 지킬의 약혼녀 엠마 등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주조연 및 모든 앙상블을 캐스팅하는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는 2018년 11월 서울공연과 2019년 전국투어를 함께 한다.
서류접수는 5월 10일까지이며, 1, 2차 오디션에 지정곡 심사와 배역에 따른 지정 대사, 안무 심사가 진행된다. 지정곡은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인간 내면의 욕구와 갈등을 섬세하게 담은 스토리와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강렬한 넘버를 통해 가슴을 전율하는 감동을 선사하며 또 한번 신화를 재현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18년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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