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김명민, 김현주에 “내가 다른 사람이라면 믿어줄 거예요?”

↑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김현주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김현주에게 사고의 진실에 대해 입을 떼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송현철B(고창석 분)가 송현철A(김명민 분) 육체에 빙의된 가운데 선혜진(김현주 분)에 대한 의심이 점점 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B의 영혼이 빙의된 송현철A는 “강호(서동현 분)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라며 아들 송강호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낯설다는 듯 그를 바라본 선혜진은 “옛날의 송현철이 아니다. 다른 사람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현철A는 “내가 다른 사람이라고 하면 믿어줄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어 송현철A는 “사실 내가 죽었다 살아난 그날 난”이라고 자신이 송현철B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입을 뗐지만 갑자기 등장한 딸 때문에 다시 입을 닫았다. 사고 후 송현철B(고창석 분)는 송현철A의 육체로 부활하게 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