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이장희.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이장희가 노래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에 얽힌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장희가 출연해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를 열창했다.
이장희는 이 곡에 대해 “1974년 동아방송 DJ 시절 고려대학교 축하 공연에서 부른 곡”이라며 “보통 노래하기에는 좀 그래서 가사를 두 시간만에 썼다. 처음 부르고 잊혀진 곡”이라고 말했다.
이 노래에 또 다른 사연도 있었다. 이장희는 “얼마 전에 MBC 간부들이 울릉도에 놀러 와서는 한 번 불러달라고 요청하더라. 그 당시 방청객 중에 조영남이 있었는데 ‘노래 하나 하라’고 요청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요청을 받고 갑작스럽게 이 노래가 떠올라 부르게 됐다는 것.
이장희는 “나중에 들어보니 (사람들이) 보통 노래와는 달라 여운이 있었다고 들었다. 오
한편 이장희는 1971년 ‘겨울이야기’로 데뷔,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송창식, 윤형주 등과 쎄씨봉 멤버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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