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흥국 아내 폭행 논란 사진=DB |
25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김흥국 씨가 부부싸움 도중 112에 신고돼서 경찰에 입건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에 신고가 되었기에 입건됐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맞다. 이후 추가적으로 진행된 부분은 없다”면서 “만약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사건이 종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새벽 2시경 김흥국이 자택에서 아내를 폭행해 경찰이 출동했다. 당시 두 사람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서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김흥국의 소속사 들이대닷컴 측은 “25일 새벽, 김흥국 씨와 그의 아내가 사소한 말다툼을 했다”며 “이후 아내 분이 홧김에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폭행은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에 신고 관련한 사건은 현장에서 일단락 됐다”고 해명했다.
소속사에
한편 김흥국은 지난 3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보험설계사 A씨는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흥국은 ‘사실무근’을 주장,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