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2` 미나,류필립.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의 사주를 보더니 불안해 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28) 미나(45) 부부가 사주를 보러 갔다.
이날 전문가는 류필립을 향해 “30대 중반에 여성의 유혹이 들어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나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미나는 “원래 필립을 믿는다. 여자를 밝히는 스타일은 아닌데, 사주가 그렇다니까…나이 들면 혹시 어린 여자들 좋아할까봐…유혹이 많으면 실수도 할 수 있으니까 걱정되더라”라며 속내를 전했다.
미나는 “필립이 35살 되면 나는 50대인데 나는 더 늙지 않냐”며 걱정했다.
미나는 급기야 녹색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문가의 말에 생필품, 인테리어 용품 등을 녹색을 대량 구매했다.
류필립은 “네가 나를 못 믿는 것 같다. 바람을 안 피우면 되는거지 않냐”라며
한편,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류필립과 미나는 17세 나이차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올해 초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7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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