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수. 사진|사우스타운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래퍼 정상수(44)가 당시 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정상수는 26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제로 한 성관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정상수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날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정상수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정상수를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사실 인지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정상수는 “보도된 여성분과는 클럽 입구에서 만났다. 팬이라면서 저에게 먼저 다가왔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고, 랩을 해달라고 해서 랩을 해줬다"며 "그 뒤로 다시 클럽 안으로 들어가 여성분의 일행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놀며 친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상수는 “여성분은 제가 성관계를 시도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성관계 도중 좋다는 식의 의사표현도 했다. 원하지 않는데 성관계를 한 것도 아니고, 잠들어 있을 때 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여성분은 분명 의식이 있었다. 집으로 와보니 여성분의 신발이 없어서 제가 밖으로 나가 신발을
한편 정상수는 최근 1년 동안 음주운전, 폭행 등으로 다섯 차례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번이 여섯 번째 경찰조사로 누리꾼들의 큰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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