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장동건, 박형식 해고철회, “변호사에게 수트는 갑옷”→파트너 인정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슈츠2’ 박형식이 장동건을 설득해 변호사로 취직했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에서 고연우(박형식 분)가 해고를 명한 최강석(장동건 분)을 설득해 어쏘 변호사로 취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석은 출근하자마자 고연우(박형식 분)에게 해고를 선언했다. 그는 고연우가 “테스트 같은 것 아니냐”라고 묻자 "내가 칼끝에 서 있다. 네가 심각한 자격 미달이라서 그 칼이 나를 찌를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고연우는 "변호사님은 분명 다를 것“이라며 ”제대로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최강석은 "넌 꿈을 꾼 거고, 난 잠시 착각한 것“이라는 말로 고연우의 해고를 밀어부쳤다. 하지만 고연우는 포기하지 않고 “제가 어떤 놈인지 벌써 잊었냐”라며 오히려 최강석을 설득했다. 이어 변호사 시험을 보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최강석은 고연우와 똑같은 화법으로 로펌 대표 강하연(진희경 분)을 설득해낸 바. 로펌 이미지 메이킹에 중요한 공익사건을 새로 맡겼다. 최강석을 이를 다시 고연우에게 은밀히 사건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한편 최강석은 “변호사에게 수트는 갑옷”이라 고연우의 옷을 지적하며 자신의 신용카드를 건넸다. 그는 “수트 한 벌 맞춰 입고 당분간 필요한 데 써라”라며 “실수는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