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인터뷰에서 ‘이불 밖은 위험해’에 함께 출연 중인 워너원 강다니엘, 로꼬를 언급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
이이경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 tvN ‘서울메이트’ 등 예능에 출연, 리얼 관찰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과거 이이경은 ‘진짜 사나이’ ‘정글의 법칙’ 등 극한 상황에 처한 예능에 출연했다면 최근에는 그의 일상이 엿보이는 관찰프로그램에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 중이다.
“과거 ‘진짜 사나이’ ‘정글의 법칙’ 출연은 경험하고 싶어서 했다. 그때는 저의 힘든 고충, 막힘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지 않았나. 그런 거에서도 좋았고, 신기했다. 지난주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저는 잠만 잔다. 4일 동안 밤을 새서 잠에 푹 빠졌는데 다니엘 친구가 발바닥 간지럼을 태우는데 미동도 없더라.(웃음) 그날 자고 다음날 일어난다. 대본이 없어 신기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좋다.”
↑ 배우 이이경이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인터뷰에서 ‘이불 밖은 위험해’에 함께 출연 중인 워너원 강다니엘, 로꼬를 언급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
이이경은 ‘이불 밖을 위험해’를 통해 연기자가 아닌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함에 있어 만족했다. 특히 첫 대면했을 때 가장 신기했던 출연진으로 로꼬를 꼽으며, 그의 칭찬을 늘어놓았다. 또 워너원 강다니엘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밝혔다.
“로꼬 친구가 굉장히 순수하고 자기만의 세계관이 뚜렷하다. 그리고 배려심도 깊다. 힙합하고 비트도 있는 음악을 해서 저만의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가장 의외였던 친구다. 강다니엘을 처음 봤을 때 영혼까지 맑은 친구가 처음이었다. (인기 많은 그룹의 멤버인) 다니엘이라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제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끝나고 먼저 연락한 준 게 강다니엘이다. 수고했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 카톡도 주고받고, 편안하게 해주는 동생이다.”
이이경이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화제가 됐던 것은 출연진들을 위한 배려였다. 그는 벌레를 싫어하는 강다니엘을 위해 약을 챙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을 주기 전까지 기분과 줬을 때 반응이 저에게 기쁨을 준다. 파일럿을 우연치 않게 봤는데 강다니엘이 벌레를 정말 무서워하더라. 저도 벌레 있는 것이 싫어서 벌레퇴치제를 많이 사두는 편이다. 강다니엘이 벌레를 무서워한다는 생각이 나서 챙겨갔다.”
그는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진들 외에도 ‘서울메이트’에 출연한 터키 친구들과도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이이경은 한
“터키 친구들 지금도 연락하고 있다. 젊은 친구들끼리 농담하면서 친해졌다. 나쁜 사람끼리 만난 게 아니니까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것 같다. 그 사람한테 제 실제 모습을 보여주니까. 사실 만날 때 계산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잘 만나는 것 같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