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남북정상회담 성공에 대한 감동과 평화를 염원하는 릴레이가 온·오프라인에서 그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역사적인 사건을 지켜보며 감동과 평화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 것.
27일 오전 9시 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의 감동을 연출했다. 생중계로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고 각종 기사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한 연예계 스타들도 감격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특히 국가유공자의 딸로 잘 알려진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은 “#남북정상회담 #아버지에게 보내는 사진. 감동의 만남”이라며 자신의 SNS에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인증사진을 게재하며 특별한 감동을 밝혔다. 배우 홍지민 역시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늘 고향을 그리워하셨는데, 늘 통일을 염원하셨는데, 늘 이산가족을 찾고 싶어 하셨는데. 이렇게 기쁜 날 아버지가 정말 그립다"라는 글로 이산가족의 아픔을 대신 전했다.
방송인 송은이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과 악수하는 장면 등의 영상을 게재하고 ‘#20180427 #감동’이라는 해시태그로 생중계 당시의 감동을 남겼다. 5월의 예비신부인 배우 한채아는 ‘감동’이라는 짧은 두 글자만으로도 기쁨을 함께 표했다.
가수 윤종신은 “이리 간단하고 쉬운 걸”이라는 말로, 이승철은 “가슴 벅찬 이 감동. 누가 뭐래도 우린 하나였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정치적인 사안에 소신 발언을 해온 배우 정우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대한민국 파이팅! 한반도 파이팅"이라는 글과 셀카 영상을 남겼다. 개그우먼 김미화 역시 “평화의 감동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라며 감격스런 역사의 한 순간에 기뻐했다.
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1970년 3월 19일 동독지역인 에어푸르트에서 열린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와 동독 빌리 슈토프 총리 간의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1970년이 서독, 동독 정치인의 첫 만남이었다고 한다.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의 ’접근을 통한 변화’ 정책 덕분이었다. 통일까지 무려 20년 더 걸렸지만 많은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을 시작했다“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조금이라도 더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다.
무엇보다 ’봄이 온다’로 평양을 방문해서 남북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던 남측 예술단의 관심과 응원은 더욱 뜨거웠다. 조용필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공연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백지영 역시 “남북이 함께 하는 공연이 더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힘을 보탰다.
이밖에 이지혜, 박은혜, 송승헌, 윤균상, 김형석, 많은 연예계 스타들이 남북정상회담의 감
평화 기원 릴레이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국민과 함께’ 코너에서 진행 중이며 ‘평화 기원 릴레이’에서도 볼 수 있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유명인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이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