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믹스나인’ 데뷔 무산 사진=JTBC |
2일 한 매체는 ‘믹스나인’ 데뷔조 멤버들의 소속사 대표들이 회동을 가진 가운데, 계약 문제를 두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이들의 정식 데뷔는 결국 무산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YG 측은 소속사들에 3년 계약안을 제시했다. 3년간 매년 앨범을 내며, 1년 중 6개월은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고 나머지 6개월은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하는 안이었다.
이 안에 대해 일부 소속사는 검토 끝에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최종적으로 YG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원론적으로, 당초 계약서상 명시된 데뷔조의 계약 기간을 지켜달라는 요청을 YG에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한 우진영 측은 “안타깝지만 ‘믹스나인’의 데뷔가 무산됐다”며 “우진영은 해피페이스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전했다.
‘믹스나인’의 무산설은 앞서 몇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최종 데뷔조가 발탁됐음에도 별다른 프로젝트 진행 상황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산설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믹스나인 데뷔 무산설’을 담은 기사와 함께 “상생~ 꼭 이루어내야죠. 노력하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믹스나인’ 데뷔조의 정식 데뷔에 대해 직접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입장에도 불구하고 ‘믹스나인’ 데뷔조의 가요계 정식 데뷔
한편 ‘믹스나인’ 데뷔조에는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WM),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비트인터렉티브), 최현석(YG), 김민석(WM),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이병곤(YG), 송한겸(스타로)이 속해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