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비주얼 데뷔부터 완성형"…아이들, 타 걸그룹과 차별화 꿈꾼다(종합)

↑ 데뷔 (여자)아이들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여자)아이들((G)I-dle)이 리더 전소연의 자자곡 ‘LATATA’를 데뷔곡으로 내세우며 강렬한 첫 출발의 신호탄을 쏘았다.

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여자)아이들(소연, 미연, 민니, 수진, 우기, 슈화)의 데뷔 앨범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여자)아이들의 데뷔 앨범 ‘I am’에는 타이틀곡 ‘LATATA’를 비롯해 ‘달라’ ‘MAZE’ ‘DON'T TEXT ME’ ‘알고 싶어’ ‘들어줘요’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LATATA’는 아이들 리더 소연의 자작곡. 데뷔곡부터 자작곡을 선보이며, 실력파 걸 그룹으로서 첫 출발을 알렸다.

소연은 “자작곡을 쓰면서도 파트마다 다르게 쓰려고 노력했다. 멤버들에게 어울릴 만한 파트로 구성하려고 했다”며 타이틀곡 ‘LATATA’에 대해 설명했다.

소연은 Mnet ‘프로듀스101’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방송 경험을 토대로 그룹 아이들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아이들은 “저희 아이들만의 점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작사, 작곡, 안무를 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면서 “셀프로 프로듀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저를 잘 표현할 수 있다. 서로의 장점을 알기 때문에 최강의 퍼포먼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강점을 언급했다.

아이들은 다른 걸 그룹과는 다른 길을 걷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콘셉트부터 프로듀싱에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참여하며, 아이들만의 색을 보여줄 거라는 것. 또 아이들 멤버 6명 중 3명이 외국인 멤버로, K-POP 그룹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아이들은 포미닛, CLC를 이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걸그룹. 실력, 비주얼은 이미 완성된 가운데 포미닛을 능가하는 강렬한 음악적 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