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맑음’ 하승리 사진=MK스포츠 |
하승리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승리는 첫 주연을 맡은 소감으로 “올해 연기한지 19년차다. 연기를 하면서 주연을 맡을 수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주연 자리에 올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으로 첫 주연이다. 연기적으로 고민이 많다. 잘 이겨내고 성숙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95년생 하승리는 올해 데뷔 19년차 된 베테랑 배우다. 1999년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딸로 출연해 어린 나이답지 않게 똑 부러지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하승리는 드라마 ‘유리구두’(2002), ‘논스톱3’(2003), ‘영웅시대’(2003), ‘연개소문’(2006), ‘밥 줘’(2009), ‘제빵왕 김탁구’(2010), ‘유령’(2012), ‘프로듀사’(2015), ‘두번째 스무살’(2015), ‘김과장’(2017), ‘학교 2017’(2017)과 영화 ‘순애보’(2000), ‘밀애’(2002), ‘악마를 보았다’(2010), ‘써니’(2011) 등 다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여기에 하승리는 ‘내일도 맑음’ 황지은 역으로 출연해 설인아, 진주형, 이창욱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하승리가 성인이 된 후 첫 주연으로 활약을 예정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무엇보다 기특한 폭풍 성장으로 눈길을 끈 하승리가 ‘심은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설인아 분)가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