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3일 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D홀에서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영화는 만들면 만들수록 잘 모르겠다. 이렇게 상을 줘서 감사하다. 겸손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특별히 3명의 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아내, 딸, 돌아가신 어
이날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에는 ‘강철비’ 양우석, ‘택시운전사’ 장훈, ‘1987’ 장준환,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신과함께’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