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연예가중계’ 라미란X김현주X김명민, 세 배우가 뽑은 명 역할X명장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라미란과 김명민, 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포터는 촬영현장의 배우들을 찾아갔다. 리포터가 “칭찬을 하고 싶은 역할과 배우가 누구냐”고 묻자, 라미란은 “혜진이를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김현주 역할을 꼽았다.
이후 김현주도 같은 질문에 답했다. 김현주의 답은 김명민이 맡은 송현철 역이었다. 이에 리포터가 “라미란 씨는 혜진 씨를 뽑았다”고 알리자, 김현주는 “라미란 씨로 하겠다”며 급히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도 공개됐다. 라미란은 “저는 8화 마지막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김명민이 라미란의 의심을 부인하고 멀어졌던 장면을 꼽았다. 두 배우의 마음이 점점 멀어지는 상황이 잘 그려진 장면이었다.
김명민은 “모든 장면, 많은 장면이 명장면이 아닐까 싶다”고 답했고, 김현주는 “‘발 연기’죠”라고 답했다. 김현주가 말한 ‘발연기’는 김명민이 두 인격이 오가는 모습을 발걸음만으로 표현했던 장면을 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