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내한했다.
4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라이언은 “한국에 오게 돼서 매우 반갑다”고 인사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촬영장이었다”면서 ‘I love it'을 외쳤다.
이어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됐다. 리포터가 “유머가 시리즈의 중요한 요소인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라이언은 “유머를 위한 유머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화 속 데드풀의 유머는 단순한 유머가 아니라 자신의 고통을 숨기고 승화시킨 유머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는 것.
이어 라이언이 직접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에 올랐다. 먼저 데드풀과 현아의 결혼 화보 사진과 그 화보를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지은 라이언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라이언은 “사진을 찍을 때 현아를 처음 알았다”면서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좋았다. 제 아내는 싫어하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데드풀이 소주를 들고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라이언은 소주가 “맛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리포터가 라이언에게 소주를 선물했다.
라이언은
끝으로 라이언은 ‘데드풀2’를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BAM!”을 외쳤다. 그는 “뻔뻔함이라 말하고 싶었는데 너무 잘난 척하는 거 같아서”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