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화면 캡처 |
지난 4일 이색 외국 요리특집으로 꾸며진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상이 신들린 먹방 노하우를 전수, 시청자들의 식욕을 제대로 자극했음은 물론 멤버들의 극찬을 받으며 ‘팁신팁왕’으로 등극했다.
유민상은 편백찜인 일본의 세이로무시를 먹기에 앞서 입맛을 돋우기 위한 ‘감칠맛 타임’에서 과감하게 이 과정을 생략하겠다고 선언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소스를 찍어먹거나 먼저 나오는 반찬으로 먼저 입맛을 돋우는 멤버들과는 달리 “순수한 편백찜의 맛을 느끼고 싶다”고 선언해 진정한 먹꾼(?)의 면모를 보인 것.
또한 편백찜과 곁들여먹을 소스를 제조하는 데도 그 만의 철학이 묻어나왔다. ‘매콤보이’로 불리는 그답게 청양고추와 각종 매콤한 식재료들을 넣은 폰즈소스를 만들며 고기 맛을 살리는 소스 제조법을 소개해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편백찜 주재료인 이베리코 돼지의 특성을 이용해 고추냉이를 곁들인 초밥을 제작, 멤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그의 방법으로 똑같이 초밥을 만들어 먹은 멤버들은 이를 최고의 맛으로 선정해 그의 먹팁이 제대로 통했음을 보여줬다.
이에 탄력을 받은 유민상은 메뉴판에도 없는 해물 세이로무시를 특별주문해 편백찜 먹방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기존 편백찜에 들어있던 고기와 채소뿐만 아니라 해산물까지 곁들여 진정으로 먹어본 자만이 알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을 선보였다.
이처
진정으로 음식을 즐길 줄 아는 유민상의 진화하는 명품 먹방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