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내일도 맑음’이 오늘(7일) 베일을 벗는다.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이 7일 첫방송된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가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빛나라 은수’의 김민주 작가와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를 이끈 어수선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일도 맑음’은 젊은층도 볼 수 있는 “밝고 맑고 건강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네 명의 청춘 배우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
데뷔 4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설인아는 밝고 당찬 매력의 강하늬를 연기한다. 진주형은 완벽주의자 이한결 역으로 강하늬와 호흡을 맞춘다.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딸로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 하승리는 19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 하승리는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홈쇼핑 패션MD 황지은 역을 연기한다. 이창욱은 따뜻하고 믿음직스러운 박도경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나간다.
어수선 PD는 앞서 “KBS1 드라마는 과거 젊은 배우들의 스타 산실이었다. 지금은 주춤하다. 이번에 설인아를 비롯해 진주형 하승리 이창욱도 연기력과 끼와 재능이 넘치는 배우다. 드라마 스토리에 녹아들어간다면 예전처럼 스타 산실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중견배우 지수원 심혜진 윤복인 최재성 등이 극의 중심을 잡는다. ‘프로듀스101 시즌2’ 김태민, ‘비정상회담’ 프랑스 청년 로빈 데이아나가 출연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어수선 PD는 ‘내일도
‘내일도 맑음’이 밝고 건강한 이야기로 중장년층에 이어 젊은층도 공략할 수 있을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일도 맑음’은 7일 오후 8시 2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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